[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국제 패션 브랜드 데시구알(Desigual)은 공급망의 투명성과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공급물량의 이동 추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데시구알은 핀부트(Finboot)의 마르코(Marco)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초기 주문부터 유통센터 도착까지 물량을 추적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데시구알과 함께 도착하는 제품보다 먼저 충족해야 할 물류 이정표가 적지 않다. 여기에는 납품업체와 구매 주문서 상의 각 제품 라인별 리드 타임 협상, 화물 운송업체를 통한 완제품 운송 조직 등이 포함된다.
공급망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가시성이 부족하여 패션 회사는 문제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핀부트는 "추적 플랫폼이 지연 가능성을 경고할 수 있고 배송 운영에 대한 통찰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시구알의 기술 혁신 리더인 자비에르 페르난데즈(Javier Fernandez)는 "투명하고 탄력적인 공급망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더 큰 통찰력을 갖게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핀부트는 "향후 추적 이니셔티브가 '구매 주문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데지구알의 전체 공급망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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