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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부, G-7 회의서 '암호화폐 규제 중요성'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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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부, G-7 회의서 '암호화폐 규제 중요성' 동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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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디지털 자산 규제는 2020년 화두가 된 후로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열린 G-7 회의에서 이 부문은 지속적인 규제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고 결론이 났다.

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성명에서 "COVID-19와 경제 이슈에 대한 논의 외에도 암호화폐 자산과 기타 디지털 자산이 진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당국의 지속적인 대응과 악의적인 목적 및 불법 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통화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G7 전반에 걸친 강력한 지지가 있다. 장관들과 통치자들는 10월에 발행된 디지털 결제에 관한 G7 공동 성명에 대한 지지를 반복했다”고 언급했다.

규제 당국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그들의 참여를 강화했다. 특히 미국 규제 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수많은 뉴스 헤드라인을 만들었다. 올해의 가장 큰 헤드라인 중 하나는 미국 법무부(DOJ)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가 미국 고객을 허용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를 추진한 것이었다.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 미 재무장관이 주도한 이번 회의에는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안정위원회(FSB), 세계은행(World Bank) 지도자들은 물론 G-7 회원국들이 참가했다. 이 회의에 이어 독일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에서 나온 디엠(Diem) 자산에 대해 "양 옷을 입은 늑대"라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므누신 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회담에 대해 “오늘 아침 G7의 생산적인 회의가 있었다. COVID19에 대응한 효과적인 조치, 강력한 회복을 위한 전략, 그리고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하였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이 지난 몇 달 동안 가격이 상승하며 암호화폐가 주류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므누신 장관은 향후 몇 주 안에 디지털 자산 월렛과 관련된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관련 판결을 내릴 계획이라고 한다. 이 규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이 규제된 거래소 밖에서 개인용 암호화폐 월렛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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