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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퀘어 암호화폐공개특허연합 창립 멤버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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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퀘어 암호화폐공개특허연합 창립 멤버로 합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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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금융회사 스퀘어(Square)가 이끄는 암호화폐공개특허연합(Cryptocurrency Open Patent Alliance, COPA)은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를 연합의 중요기반 참여회사로 꼽았다. 스퀘어는 지난 9월 기술 발전을 제한하는 특허 초과 도달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그룹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 공개 성명에서, 코인베이스 선임 고문 및 COPA 이사회 멤버인 브리타니 커트버트(Brittany Cuthbert)는 "암호화폐 경제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개방적인 금융 시스템을 지향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산업의 기반을 위한 특허 방패막을 COPA 회원국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년간 지속되는 특허는 본질적으로 독점이라고 여겨지는 혁신에 대한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경쟁 업체가 유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특정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오픈소스 기술은 암호화폐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에서 공통의 주제지만 블록원(Block.one), 삼성(Samsung) 등 다양한 기업이 특정 분야의 발전을 위해 특허를 주장해 왔다.

성명은 “COPA는 암호 화폐의 성공이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혁신을 위한 기존 기술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데 달려 있다고 믿는다. 이는 당사자들이 특허 및 소송에서 기반 기술을 묶어버리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COPA는 비록 경계가 지나쳐 이슈로 이어질 수 있지만, 특허는 세계적으로도 유용하다고 믿고 있으며 "특허가 방어적인 목적으로 때때로 유용 할 수 있지만, 공격적이고 잘못된 특허 사용은 암호 화폐와 같은 신흥 기술의 성장과 채택을 위협한다. 선정된 소수 기초암호화폐 기술의 '특허 잠금'이 혁신을 억제하고 대량 채택을 억제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약 12년 전, 익명의 비트코인(BTC) 창조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현재 악명 높은 백서를 발표했다. 그 뒤를 이은 혁명은 부분적으로 드러난 기술의 오픈 소스 기반에 의해 가능해졌을 것이다.

성명은 "COPA는 암호화폐에 관한 기초기술을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중 접근방식을 이용해 특허 잠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OPA는 현재 스퀘어, 코인베이스, 블록스트림(Blockstream), 크라켄(Kraken) 등 18개의 회원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방어적인 이유 외에는 누구에게도 자신의 암호화 특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포함하는 코드를 준수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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