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USD 코인(USDC)의 배후에 있는 회사인 센터 컨소시엄(Centre Consortium)이 전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와 제이피모건체이스(JPMorgan Chase)의 임원 데이비드 푸스(David Puth)를 신임 CEO로 영입했다.
1일(현지시간) 센터는 한 미디엄 포스트에 푸스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번 신규채용은 센터가 핀테크, 암호화폐, 전통 금융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스는 "업계에서 중요한 시기에 센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2020년 동안 USD코인의 성장은 제가 예상하는 센터 비즈니스 활동의 길과 미래의 센터 지원 스테이블 코인의 길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센터에 합류하기 전 R3, CLS 그룹, 스테이트스트리트 및 제이피모건에서 여러 리더십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블록 체인 채택이 얼리 어답터 단계를 넘어 계속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 자산 관리에 뛰어 드는 많은 월스트리트 베테랑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자 측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일어나고 있으며 주요 기관이 비트 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센터의 USD코인은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Coinbase)에 의해 암호화폐 채택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시가총액이 30억달러를 조금 밑도는 USD코인는 테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이 계속 융합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기능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센터는 USD코인 스테이블코인을 후원하는 데 사용되는 "동일한 법정화폐 전체 적립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지 보도 당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253억달러를 조금 밑돌았다.
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75년 전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 체제 형성 이후 국제통화체계의 가장 중요한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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