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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전문업체 "내년 비트코인 범죄 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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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전문업체 "내년 비트코인 범죄 더 늘어날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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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는 COVID-19 전염병이 국가 경제를 강타함에 따라 앞으로 암호화페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회사는 2021년 금융위협 보고서에서 "올해 데이터 및 패턴을 토대로 봤을 때, 코로나19 팬더믹 결과로 빈곤에 빠진 국가가 많아 비트코인(BTC)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 속에서 국내 통화 약세의 복합적인 요인은 사람들을 사이버 범죄로 몰아설 것이며, 도난은 물론 암호화폐 사기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비트코인이 가장 널리 퍼진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추측했다.

모네로(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향상 기능이 있는 '환산통화'의 사용은 범죄자의 흔적을 숨기는 방법으로 더 큰 사용이 될 것으로 보고, 나중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암호 계정 모니터링, 익명화 및 압수와 관련하여 정부의 향상된 암호해독 능력을 주도하고 있다. 카스퍼스키는 최근 미국 법무부가 실크로드와 연결된 계좌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압류한 것을 예로 들었다.

회사는 올해 일어난 공격 성공 사례와 광범위한 언론 보도로 인해 임호화폐로 결제를 요구하는 표적 랜섬웨어 공격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스퍼스키 측은 "데이터 손실과 복구 프로세스 소진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조직들이 표적으로 몰렸고, 랜섬웨어나 DDoS 공격이나 심지어 두 가지 모두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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