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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최대 스캠코인' 플러스토큰 사건서 '40억 달러 암호화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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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최대 스캠코인' 플러스토큰 사건서 '40억 달러 암호화폐' 압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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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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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중국 경찰이 '플러스토큰 폰지(Plus Token Ponzi)' 사기 단속을 벌인 결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압류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블록프라이데이(The Block Friday) 보도에 따르면, 장쑤 옌청(Jiangsu Yancheng) 중급인민법원은 판결에서 현재까지 사기 운영자로부터 법 집행 기관에 의해 압수 된 모든 암호화폐를 공개했다.

문서에는 19만4,775 비트코인(BTC), 83만3,083이더리움 (ETH), 4억8700만 리플(XRP), 7만9,581 비트코인캐시(BCH), 140만 라이트코인(LTC), 2760만 이오에스(EOS), 7만4,167 대쉬(DASH), 60억 도지(DOGE), 21만3,724 테더(USDT) 등이 열거되어 있다. 현지 보도 당시 디지털 자산은 40억 달러에 이른다.

법원은 이 보고서에 따라 "압류된 디지털 화폐는 법에 따라 처리되며 수익금과 차익은 국고로 몰수될 것"이라고 판결했다.

더 플러스토큰 사기는 피해자들로부터 문서에 열거된 액수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빼앗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의 부정 이득의 매도는 공급이 갑자기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연관되어 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암호화폐를 어떻게 처분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만약 압수된 암호화폐가 금융통화용으로 일괄 판매된다면, 그것은 다시 압수된 풀의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코인의 상당 부분 또는 전부가 이미 교환되었다고 주장한다.

한편 플러스토큰은 "매일 수익이 나오는 전자지갑"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중국의 역대급 다단계 사기 프로젝트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사건으로 불리는 동시에 중국 최대의 다단계 사기 프로젝트이다. 플러스토큰은 삼성과 구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암호화폐 지갑이라고 속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300만명 이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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