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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페이팔 비트코인 서비스' 출시 전 페이팔로 BTC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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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EO, '페이팔 비트코인 서비스' 출시 전 페이팔로 BTC 구매했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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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서클(Circle) CEO는 페이팔의 비트코인 공식 출시일을 훨씬 앞두고 페이팔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힌 이후 업계에서는 상당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와 애플리케이션 내 직접 암호화 구매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페이팔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는 2021년 초로 공식 결정되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28일, 암호화폐 결제 회사 서클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제레미 앨리어(Jeremy Alaire)는 명백한 거래 내역이 담겨있는 스크린샷을 트윗하며 페이팔 앱을 사용하여 1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샀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식 출시 전에 이 서비스에 어떻게 접속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페이팔의 대표는 서비스 출시 당시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측에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의 페이팔 가입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0월 21일부터 미국 사용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따르면 이 회사는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접속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링크를 처음 출시 시 공유했다.

앞서 알려진 것처럼 페이팔의 암호화폐 기능은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등을 지원한다. 암호화폐로 개시된 거래는, 해당 사이트의 제휴 상인과 지역 금융 통화로 결제될 예정이다.

2020년 2분기 기준으로, 페이팔은 3억 4600만 개 이상의 활성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2,220억 달러를 처리했다. 암호화폐 결제는 2021년 현재 전 세계 2600만 상인으로 추정되는 네트워크에 의해 지원될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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