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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 대규모 블록체인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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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 대규모 블록체인 센터 개소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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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회의론자들도 블록체인 기술은 인정해
뉴욕 시가 대규모 블록체인 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이 약세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뉴욕 시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속도를 가속화 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 내 겨울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 시 경재개발회사(NYC EDC)가 4,000 평방 피트 크기의 블록체인 센터를 1월 10일에 개소한 것이다. 블록체인 센터의 개소는 EDC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EDC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EDC의 최고 전략 책임자 아나 아리노(Ana Arino)는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게임을 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는 이제 초기 단계에 있다. 따라서 해마다 암호화폐 혁명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라며 “미래가 가져다 줄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미래가 가져다주는 암호화폐의 모습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블록체인 센터는 맨하탄 시내 플랫아이언(Flatiron district) 구에 위치해 있다. 블록체인 센터는 뉴욕의 기술 중심지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를 가득 채우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뉴욕의 실리콘 앨리는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의 또 다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센터는 블록체인과 분산된 렛저 기술 등의 인지도 및 수용을 증진하기 위해 암호화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센터는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위원회(Global Blockchain Business Council) 및 벤처 캐피탈 펀드인 퓨처 퍼펙트 벤쳐스(FuturePerfect Ventures)가 지원을 하고 있다. 뉴욕 시는 블록체인 센터에 100,000 달러를 한 번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과 같은 회사들에게 투자를 받기도 했다. 블록체인 센터는 성장을 하면서 회비를 변경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비관론자들은 2018년도에 가격 급락 때문에 비트코인이 90번 죽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비관론자들도 판을 바꿀 블록체인 기술을 칭찬해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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