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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거래위, 클레이튼 의장 재임기간 동안 '암호화폐 위법 행위 56건 적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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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권거래위, 클레이튼 의장 재임기간 동안 '암호화폐 위법 행위 56건 적발' 성과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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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17년 7월부터 초기 코인 제공,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56건의 집행 조치를 내렸다.

16일(현지 시각) 증권거래위원회는 2017년 5월부터 2020년 11월까지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위원장 재임 기간 중 위원회가 선정한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8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에는 규제당국은 암호화폐산업에 관련된 기업들의 위반을 포함한 '사이버 관련 위법행위'와 싸우기 위한 증권거래위원회의 노력이 언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디지털 자산증권을 이용해 투자자를 사취하려는 시도와 연방증권법의 등록규정 위반 등 56건을 적발했다. 위원회는 또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18개의 사기 행각을 중단시켰다고 지적했다.

규제당국이 디지털 자산의 제공과 판매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던 2017년 7월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 산업의 위법 행위와 맞서기 위한 적극적으로 참여가 급증했다.

2017년 9월 증권거래위원회는 클레이튼 회장의 이 분야에 대한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디지털 화폐 시장과 관련된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전용 사이버 유닛을 설립하였다.

위원회는 2018년에도 사기 ICO의 전형적인 경고 신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투자자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짜 ICO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증권거래위원회의 보도는 클레이튼이 위원회에서 곧 떠날 것이라는 뉴스에 이은 것이다. 위원회는 11월 16일(현지시간) 클레이튼이 가장 오래 재임했던 의장 중 한명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가 2020년 말까지 이 기구를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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