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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파이낸스와 DeFi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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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파이낸스와 DeFi의 성장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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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민 Ph.D/대표이사 빌리빗㈜

크립토 파이낸스란?

화폐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도 가장 중요한 경제와 금융의 지표이자 수단이다. 가치의 척도와 저장 그리고 교환의 매개 수단인 화폐는, 고대로부터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다. 조개, 가축, 소금, 곡식, 천 등부터 시작해서 주화와 지폐,  그리고 지금의 가상화폐(암호화폐)가 그것이다. 
2016년 기준, 이러한 화폐의 총량(M2)은 약 81조 달러인데,  실제 발행된 주화와 지폐는 8초달러 미만이다. 그러면 73조달러의 화폐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것은 컴퓨터 서버 상에 존재할 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는 이미 상당히 Digital Transformation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등을 통해서 화폐의 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크립토 파이낸스로 가는 중간의 형태라고 할 수 있겠다. 

크립토파이낸스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용한 전통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그림1) 특히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기술을 활용하여 플랫폼을 만들고, 이 플랫폼상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생태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화된 기관이 중심이 되어서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존의 전통 금융 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크립토 금융의 두가지 종류인 CeFi(Centralized Finance)와 DeFi(Decentralized Finance)중에서 DeFi를 중심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두 종류의 비교는 표1에 설명되어 있다. 

 

(그림1:  크립토 파인낸스의 정의)

크립토 파이낸스(DeFi) 시장의 특징

크립토파이낸스의 특징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검열 저항 : 제 3자가 거래를 중단하거나 취소 할 수 없음
  • 프로그래밍 가능 자산 : 제품 또는 서비스에 사용 된 자산은 분산 네트워크에서 토큰의 모든 속성 보유
  • 익명성 : 사용자는 KYC 또는 AML이 필요하지 않음
  • 투명성 : 블록 체인을 통해 거래를 확인하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음
  • 신뢰할 필요 없음 : 거래가 유효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자가 제 3 자의 평판을 신뢰할 필요가 없음
  • 허가 필요 없음(Permission-less) :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탈 중앙화 또는 제한 없이 DeFi 제품 및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사용할 수 있음
  •  
(표1: DeFi와 CeFi의 장단점 비교)

DeFi시장의 성장과 변화

DeFi시장의 성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의 코로나 확산 사태 이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시장의 성장속도는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의 규모는 TLV(Total Value Locked), 즉 DeFi시장에 담보로 또는 유동성 공급으로 예치되어 있는(Locked) 가상자산의 크기로 측정된다.  

현재 2020년 10월 18일 현재 112억달러(13조원)정도의 TLV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것은 올해 초의 규모에 비해서 10배이상 성장한 상태이다. (그림2) 

 

(그림2 : TVL(Total Value Locked)의 변화를 통한 DeFi의 시장의 성장)
(그림2 : TVL(Total Value Locked)의 변화를 통한 DeFi의 시장의 성장)

DeFi Lending의 시장과 특징

DeFi시장 분야에서도 특히 Lending분야는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DeFi Lending시장의 특징은 대출이자유과 예치이자율을 수요와 공급 비율에 따라서 프로토콜내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산출된다는 것이다.  

프로토콜은 고객들간의 실시간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작용(interaction)을 통해서 금융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중앙화된 기관의 개입 없이도 자율적인 시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3)에서 보듯이, 시장의 공급이 많아지면 (S1 -> s2) 가격은 내려가며,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면 (D1 -> D2) 당연히 공급이 줄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프로토콜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프로토콜 경제(Protocol economy)에서는 DeFi 금융이 자동적으로 도입되게 될 것이다. 

 

(그림3: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의 결정)
(그림3: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의 결정)

특히 DeFi시장에서의 Lending분야는 매우 독보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다.  DeFI는 Lending뿐 아니라, DEX(Decentralized Exchange), 파생상품(Derivatives), 지불결제(Payment) 등의 시장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으나 (그림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 80%이상이 Lending이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른 DeFi의 시장 분야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4: DeFi시장의 종류와 프로젝트별 규모)
(그림4: DeFi시장의 종류와 프로젝트별 규모)

미래 크립토 파이낸스의 시장

크립토 파이낸스시장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시장은 2025년까지 약 5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Atoken Research Lab)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활용하여 자산을 토큰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기존 금융상품의 디지털화와 더블어서,  실물자산(금, 석유, 부동산)과  지식자산(저작권, 투표권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미래의 가지 저장과 전달의 수단인 화폐의 기능을 확대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립토 금융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직까지도 암호자산과 크립토 금융에 관련된 규제와 법율의 정비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인터넷을 통한 3차산업혁영인 정보혁명시대에도 그러 했듯이,  AI와 빅데이터 시대인 지금은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금융과 화폐의 Digital Transformation은 가속화 될 것이며,  이것은 이미 메가트랜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언텍트(untact)시대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으며, 이런 환경의 변화에 수반하여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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