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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벤처기업' 한글과컴퓨터, AI·블록체인 등 신사업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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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벤처기업' 한글과컴퓨터, AI·블록체인 등 신사업 '날갯짓'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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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세대 벤처기업'으로 PC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삼았던 한글과컴퓨터가 AI·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빛을 보고있다.

16일 뉴스1은 한글과컴퓨터가 '2분기 연속 매출 1000억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인공지능(AI)·로봇·드론·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컴은 AI 통번역 및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4대 AI 기업 중 하나인 '아이플라이텍'과 함께 인공지능 전문 합작법인 '아큐플라이AI'를 설립해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한컴은 올해 상반기 '한컴AI 체크 25'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경기도·대구시·전주시 등 전국 주요지자체에서 활용한 이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 가운데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들의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한컴의 AI 기술은 한컴로보틱스의 홈서비스 로봇 '토키'에도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사람과 유사한 토키는 음성인식·지식검색·사람 인지 및 인물 식별·교육용 콘텐츠 탑재 및 학습기능·영상통화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한컴그룹은 이밖에 한컴위드를 통해 블록체인과 드론, 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ICT 기술을 접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선보이며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한편 한컴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같은 기간 464.8% 폭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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