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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제도적 강화 위해 기업 2곳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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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제도적 강화 위해 기업 2곳 인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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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1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은행인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적 접근을 위한 '찾아가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두 회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된 신규 인수기업은 디지털 자산을 빌리고 투자하는 '화이트 글러브리지' 서비스인 드로브리지론(DrawBridge Lending)과 선물시장과 디지털 자산에 양면 유동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블루파이어 캐피털(Blue Fire Capital)이다.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측은 드로브릿지의 제3자 자산 1억5000만 달러 이상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페라로(Christopher Ferraro) 갤럭시디지털 사장은 "갤럭시디지털의 임무는 기존 금융에 암호화폐를 도입하는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거래 데스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거래 상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설립한 갤럭시가 2020년 3분기(4430만 달러) 순익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소식이다.

자회사 갤럭시 디지털트레이딩(GDT)의 거래량은 2019년 3분기 대비 75% 증가한 14억달러로 치솟는 비트코인 시장에 지불한 양이다.

노보그라츠는 이번 인수가 "이 회사가 더 큰 규모의 제도적 수요가 될 것으로 믿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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