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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비트코인 ATM기 설치' 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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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비트코인 ATM기 설치' 85% 증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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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설치되어 있는 비트코인 ATM기 모습.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설치되어 있는 비트코인 ATM기 모습.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로 무접촉 결제 전환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 세계 비트코인(BTC)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급증했다.

데이터 소스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3.17%) ATM 설치는 11,798건으로 전년도 약 50% 증가세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이 급상승은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트레이드 매거진(Global Trade Magazine)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의 국경없는 네트워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통해, 그리고 기존의 은행 채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어떤 금액으로도 원활하게 돈을 송금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ATM은 개인이 현금이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비트코인 구매와 현금용 암호화폐 판매를 촉진하는 기계도 있다. 미국은 지난 10월에만 800대 이상의 ATM을 추가했고, 코인ATM 레이더가 지적한 바와 같이 캐나다와 독일에 이어 암호화폐 채택을 주도하고 있다.

몇몇 공기업들이 비트코인과 온라인 결제 대기업인 페이팔(PayPal)에 투자하면서, 주류 채택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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