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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 설립자 "정부가 ‘물질적’이 된다면 비트코인 금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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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 설립자 "정부가 ‘물질적’이 된다면 비트코인 금지할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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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암호화폐 주요 문제점 3가지 지적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설립자 겸 공동대표인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비트코인 등 미래를 제약할 암호화폐의 3가지 주요 문제점을 꼽으며, 그 중에는 정부가 '물질적'이 되기 시작하면 '불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세가지 이유를 지적하며 "앞으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보다 향후 정부 발행 화폐의 디지털화 버전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리오가 지적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를 수용할 장소가 부족하다. 오늘날 아직 내 비트 코인을 가져가지 못하고 쉽게 물건을 살 수 없다.
     
  2.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은 효율적인 부의 저장소로 여겨지기에는 휘발성이 너무 강하다. 이러한 변동성은 비트코인 거래상 사용에 해를 끼친다. 왜냐하면 판매상들은 그들이 얼마를 받고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이 '물질적'이 된다면 정부가 이를 '불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들은 그것을 강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든 쓸 것이다.

달리오는 "디지털 화폐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스탠리 드루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등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다. 

그는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냐고? 아니"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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