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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욕 비트라이센스' 같은 '암호화폐 면허' 추진… 상원 법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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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욕 비트라이센스' 같은 '암호화폐 면허' 추진… 상원 법안 도입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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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미국 뉴저지는 2015년 이후 이웃 뉴욕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비트라이센스(BitLicense)'와 유사한 암호화폐 면허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35대 공화당 상원의원 넬리 푸(Nellie Pou)가 후원하는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법'으로 알려진 법인이 상원에 상정됐다.

상원법 3132호는 뉴저지 은행보험부의 감독하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를 규제하려고 한다. 제안된 법률은 디지털 자산 거래, 보관, 구매, 판매, 교환, 차입/대여 또는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면허를 발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기업과 개인을 포함한 해당 기업들은 뉴저지에서 면허를 취득했거나 다른 주에서 상호호혜적 면허를 보유하지 않는 한 어떠한 사업 활동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뉴저지에서 영업 중인 무면허 업자들은 면허 신청서가 제출될 때까지 하루에 500달러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상원 법안은 지난 2월 주 총회에 같은 법안을 상정(법안번호 A2891번)한 뒤 이후 국회 세출위원회에 회부한 데 따른 것이다.

두 기관 모두에 제출되었다는 것은,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서명하거나 적어도 심각하게 받아 들여질 경우, 법안이 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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