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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회사 크레드,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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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출회사 크레드, 파산 신청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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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회사 크레드가 델라웨어에 제11조 파산 보호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신청시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의 추정 자산과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 사이의 부채를 열거했다.

크레드는 이메일로 보낸 보도자료에서 그랜트 라이온(Grant Lyon)이 구조조정 과정을 감독할 이사회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 기회를 평가하기 위해 맥코 구조조정그룹(MACCO Restructuring Group)을 재무고문으로 영입했다.

지난 10월 이 대출회사는 '사기 행위의 가해자'가 '특정' 기업 자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경험했다는 내용의 암호화폐 레터를 발표한 바 있다.

트레이딩 플랫폼 어시스트(Uphold)도 지난달 고객들에게 "크레드와 관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몇몇 암호화폐대출회사들은 비트코인(BTC, +4.42%) 붕괴를 견디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일부는 1억 달러 이상의 마진을 기록했다.

크레드의 댄 섀트(Dan Schatt) CEO는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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