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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이중지출된 이더리움 클래식 150만 달러 가치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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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이중지출된 이더리움 클래식 150만 달러 가치에 달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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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 개발자 “이중지출은 일어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가 이중지출된 이더리움 클래식이 15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중지출을 포함해 이더리움 클래식 (ETC) 블록체인의 재구조에는 110만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와 연관이 있다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월 7일 의견을 밝혔다. 코인베이스 블로그에 의하면 코인베이스 팀은 460,000달러 상당의 88,500 ETC에 해당하는 이중지출을 포함한 8개의 재구조를 발견했다. 그 후 코인베이스는 110만 달러 상당의 219,500 ETC에 해당하는 12개의 추가 재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가 사전에 발견한 공격을 12개로 증가시켰는지 아니면 총 20개의 공격이 있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만약 후자를 뜻한다면 이중지출된 ETC의 양은 150만 달러로 증가하는 셈이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코인베이스는 1월 5일 ETC 블록체인 재구조를 발견했으며 51% 공격을 뜻한다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ETC 블록체인과 관련된 모든 거래를 중단했다. 코인베이스는 고객들이 이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의 비트플라이어(bitFlyer) 역시 100 블록 이상의 대규모 재구조와 함께 51% 공격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비트플라이어는 ETC 입출금 서비스를 곧바로 중지시켰다.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 역시 ETC의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중지 했다.

이에 대해 ETC 개발자들은 51% 공격에 대해 부인했다. ETC 개발자들은 이중지출은 일어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모든 거래소 및 채굴자들에게 모든 입출금 인증 시간을 증가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더리움 클리식 팀은 트위터를 통해 “증가된 해시율은 ASIC의 제조업체 린지(Linzhi)에 의한 새로운 1,400/Mh ethash 기기의 테스팅 때문이었을 것이다”라며 “린지가 ASICS를 테스팅 중이다. 코인베이스는 이중지출 문제를 보고했다. 둘 다 사실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은 5.10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 하락한 수준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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