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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테더 대량 환전·비트코인 인출 논란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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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테더 대량 환전·비트코인 인출 논란에 "문제없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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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크립토 트위터는 후오비(Huobi)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테더(USDT)에 대한 추측으로 들끓고 있다. 같은 기간 상당량의 비트코인(BTC)도 플랫폼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는 최근 모든 것이 잘 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사는 2일(현지시간) 오전 "최근 발생한 사건들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문의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다. 거래, 예금 및 인출은 예상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의 토착 자산인 후오비 토큰(HT)이 루머를 둘러싸고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비트코인(BTC)을 포함해 전체 시장은 전반적으로 빨간색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트위터 계정 '웨일 어드바이저(Wale Alert)'는 여러 트윗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적어도 4억 테더가 후오비에게 보내졌다"고 대중에게 알렸다. 이 테더의 대부분은 다른 미확인 장소에서 유래된 것도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유래한 것도 있다. 이날 오전, 총 1억 테더에 달하는 다수의 거래가 후오비에서 비트파이넥스로 이동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중국 관리들이 거래소 최고위층 중 한 명을 억류했다는 루머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박스마이닝(Boxmining)의 한 게시물이 전했다. 그러나 거래소는 이러한 추측이 거짓이라고 부인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수백 달러의 가격이 하락했는데, 이것이 바로 박스마이닝이 언급한 ‘하락' 이다.

후오비는 최근 이더리움(ETH)으로 포장된 자산을 추가로 공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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