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잭 도시(Jack Dorsey)가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 트위터(Twitter) 최고경영자(CEO) 지위를 유지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은 한 회사가 제기한 내용을 인용해 올해 초 트위터 리더십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가 잭 도시를 필두로 한 현재의 경영구조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사의 운영계획과 수립된 이정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회사와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기존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도력 변화 가능성을 검토한 패널에는 지난 2월 트위터의 주요 지분을 차지한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사(Elliott Management Corp.)의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에 근거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잭 도시 CEO 해임 등 회사 경영에 변화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이날 약 1% 상승했다. 도시의 CEO 유지 결정은 두 개의 대중기업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승인이기도 하다. 그는 트위터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BTC, +2.95%) 자사주 등을 공개하고 암호화폐 개발단위를 갖고 있는 결제업체 스퀘어(Square)도 이끌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심의위원회가 도시를 트위터 책임자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엘리엇(Elliott) 등 외부 투자자가 이사진을 교체해 쉽게 장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