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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총재 "디지털 위안화 시범운영으로 3억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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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총재 "디지털 위안화 시범운영으로 3억달러 거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1.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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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00만 건 이상 거래 처리
주요 기업, 위안화 출시 대비 나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시범 프로그램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China’s central bank) 총재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디지털 통화 시범운영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블룸버그통신(Bloomberg)에 따르면 이강(Yi Gang)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총재는 2일 홍콩 핀테크 위크 컨퍼런스(Hong Kong Fintech Week conference)에서 "디지털 위안 시범운영이 지금까지 4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해 총 20억 위안(2억9900만 달러)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강 총재에 따르면 시범운영들은 지금까지 4개 도시에서 연장 시험을 하기 위해 진출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속에서 디지털과 비접촉식 결제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사용자 보안을 편리하게 조정하려 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 기업들이 고객 기반 구축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시중은행에 비해 몇 가지 핵심적인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0년 4월에 첫 번째 디지털 위안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첫 시도에는 선전(Shenzhen), 청두(Chengdu), 쑤저우(Suzhou), 시온간(Xiongan) 등의 4개 주요 도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범운영은 광저우(Guangzhou), 홍콩(Hong Kong), 마카오(Macau) 등 9개 도시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 월렛이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1억6200만 달러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요 기술기업들은 이미 불가피해 보이는 디지털 위안화의 출시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화웨이(Huawei)는 최근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메이트40(Mate40)에 통화용 월렛을 탑재하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이 월렛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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