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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비트코인 ETF 승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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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비트코인 ETF 승인하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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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트코인 ETF로 눈 돌리기 시작
일본 금융청이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일본의 금융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월 7일 전했다. 블룸버그는 일본 금융청(FSA)가 일본 국내 시장에서 ETF를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금융청의 행보를 보면 일본은 미국과 대조적인 길을 걷는 것 같다. 미국 규제당국은 ETF 관련 리스크를 피하고자 하는 입장을 취하지만 물리적인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하지 않은 상태이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일본 금융청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허용하지 않은 것은 투기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ETF에 대한 입장은 단순하지 않다. 몇몇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비트코인 수용이 비트코인의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산업 내 다른 이들은 투기와 물리적인 비트코인 소유권의 부족을 인해 유해한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반박한다.

증권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미국이 ETF에 대해 가지는 입장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입법부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EC가 ETF 자동 승인을 할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체르빈스키는 “SEC가 마감기일까지 결정을 하지 않으면 제안된 규정 변화는 자동적으로 승인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을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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