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오하영 기자] 씨커스와 중국의 거래 투자기업인 '이노엔젤'이 홍콩 STO(증권형 토큰 발행) 거래소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씨커스가 이노엔젤이 설립하는 STO 거래소에 심사를 거친 우수 ICO, IEO, IBO 코인들을 올 2월 국내에서 자체 기술로 오픈 예정인 비트탑(Bittop) 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현재 20조 원에 달하는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노엔젤은 중국 내 톱3의 투자기업이다. 더불어 대규모 인큐베이팅센터를 텐센트와 함께 중국 내 남경, 북경, 상해 등 5개 지역에 각각 운영 중이다.
오픈을 앞둔 씨커스의 비트탑 거래소는 투명한 오너십 제도를 도입하여 거래수수료, IEO, IFO 등 참여자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글로벌 보상 제도를 계획하고 있다.
씨커스 최경호 대표는 “비트탑 거래소는 자체 코인인 프로그(FROG) 코인을 발행, 자사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실사용 결제에 바로 적용되는 거래소 코인이 될 것”이며 “단순한 거래소 코인을 넘어 새로운 암호화 화폐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4차산업 사업자들에게 편리한 이용과 최적화된 거래 환경으로 산업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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