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장외시장 거래 가격(약 12만원)으로 환산하면 46조원에 이른다. 이는 시중은행의 대장주격인 KB금융 (약15조)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곧 시중은행–인터넷은행–크립토은행, 곧 디파이뱅크 형태로 진화 한다는 것을, 다만 시간의 문제일 거라는 진리를 말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암호화폐 기업 사상 처음으로 은행을 설립하였다. 미국이 앞서가고 있다. 비록 코로나19로 약간 망가지진 하였지만.
아직까지 현재 금융시장은 특정 은행, 금융기관 등 특정 기관/단체 위주로 관리 및 보유되고 있다. 즉 지극히 폐쇄적이고 불합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defi란 이러한 기존 금융권의 구조적인 부분을 개선하려고 만들어진 가상자산 기반 새로운 금융 생태계이다. 세계적인 회사로는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신세틱스 , 유니스왑, 메타마스크 등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전무하다.
내년 3월 특금법에 많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집중하고 준비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디지털 영토’ 전쟁 중이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이 국내 기업이 없어서 다른 나라의 기업의 서비스를 받고, 이로 인해 국부가 유출 되고 있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귀중한 우리의 big data가 유출되는 것이다. 지금은 데이터가 자산이다.
이번 특금법에서는 가상자산 업계와 정부, 국회가 지혜를 모아 잘 만들어 주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