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12일(현지 시각) 오후, 코인베이스(Coinbase)는 "코인베이스 월렛 사용자들이 월렛 자체내에 fiat-on-ramp(법정화폐입금)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자체 관리 월렛에 자신의 암호화폐를 담는 사용자들이 코인베이스앱(Coinbase app) 또는 다른곳에서 암호화폐를 사서 코인베이스 월렛에 자금을 보내야 했다. 이것은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시작하기 위해 두 개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닷컴 거래소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코인베이스 월렛 안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이제 월렛 홈 화면에서 '구매 또는 이동' 화면을 볼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월렛은 세계 각지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암호화폐를 저장하고 컴파운드(Compound)나 유니스와프(Uniswap)와 같은 인기있는 댑(dapp)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적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거래소에서 첫 암호화폐를 구입한 뒤 수작업으로 월렛 앱에 옮겨야 했다.
코인베이스는 "분권화된 앱 크리에이터들에게 이번 개발은 그들이 사용자들을 위한 쉬운 앱 설치 한 가지만으로 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