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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전차 해킹 당해...해커들 비트코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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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전차 해킹 당해...해커들 비트코인 요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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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전차 해킹 사건 9/11 테러 사건과 관련돼 있어
아일랜드 더블린 경전차를 해킹한 해커들이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의 경전철 시스템 루아스(Luas)가 해킹을 당한 이후 서버가 다운이 됐다고 아이리스 이그재미너(Irish Examiner)가 보도했다. 그 결과 웹사이트 방문을 한 이들은 해커들이 요구사항을 담아서 띠운 포스팅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원 미확인의 해커들은 5일 내에 1 BTC를 요구하고 있으며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해커들이 획득한 특정 데이터를 보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시지에는 “귀사는 해킹을 당했다. 얼마 전 귀사가 대답하지 않은 심각한 보안 홀이 생겼다고 나는 글을 쓴적 이 있. 누군가 귀사에게 말을 건다면 대답 버튼을 눌러라. 5일 안에 1 BTC를 지불하지 않으면 귀사의 유저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모든 데이터를 보낼 것이다”라고 적어 있었으며 제일 하단에는 해커들의 랜섬 결제의 비트코인 주소가 적어 있었다.

중단된 웹사이트
웹사이트 루아스는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커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위협을 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요금 지불을 위해 승객들이 사용하는 루아스의 결제 웹사이트는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루아스의 트위터 계정에서 유저들은 웹사이트 루아스를 방문하지 않기를 당부를 받았다.

뉴욕시가 테러 공격을 받은 2001년 9월 11일 관련 정보를 통해 해커 그룹 TheDarkOverload 은 더블린의 경전철 시스템 웹사이트를 램섬 공격을 했다. 해커 그룹들은 9/11 음모 관련 많은 답변을 제공하는 등 정보를 누출할 것이라며 위협을 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언론매체 크립토코인스는 전했다.

TheDarkOverload에 의하면 해커들은 정보를 런던의 Lloyds 및 Hiscox Syndicates 등을 포함한 보험회사에서 획득했으며 이들 보험회사는 뉴욕이 2001년 9/11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 대상이었던 월드트레이드센터의 보험회사였다.

공격 대상
비트코인으로 램섬을 지불하지 않으면 모든 개인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주장하는 해커 그룹은 로펌, 자산 관리사, 보험회사 그리고 법집행 기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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