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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블록체인 연구 전담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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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블록체인 연구 전담반 형성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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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산업, 비트라이센스 이후 많은 변화 겪어
미국 뉴욕이 블록체인 연구 전담반을 형성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뉴욕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암호화폐 전담반을 공식 신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는 지난 달 암호화폐 및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전담반을 형성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을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수요일 밝혔다.

암호화폐 전담반은 기술자, 소비자, 기관 및 소매 투자자, 산학계의 대표들, 그리고 쿠오모 주지사가 임명한 회원 및 상원의원을 포함한 입법부 의원들이 활동을 한다. 패널은 2020년 12월 15일까지 기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이 필요한 보고서에는 뉴욕 주가 암호화폐를 어떻게 규제하고 정의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암호화폐 채굴 에너지 비용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산업 관련 개요를 담아야 한다. 뉴욕 주는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라는 형태로 암호화폐 산업 관련 고유의 규제 방편을 발전시키고 있다. 규제가 4년전 도입된 이후로 14개의 라이센스만이 발행됐다. 새로운 법안은 라이센스와 관련 새로운 정보나 변경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보도자료에 의하면 암호화폐 산업은 비트라이센스 발급 제도가 시작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균형 유지

뉴욕의 서부 브롱크스(Western Bronx)를 대표하며 인터넷 및 새 기술 의회 하부 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바넬(Vanel)은 공식 문서를 통해 뉴욕 주는 이미 금융 분야에서 미국을 선두하고 있으며 적절한 핀테크 규제를 통해 선두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넬은 전문가의 전담반 형성은 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 경제 환경 간의 균형 유지를 도모할 것이며 뉴욕 투자가 및 소비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법을 연구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담반을 형성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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