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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ICO) 홍보' 존 맥아피, 美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정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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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ICO) 홍보' 존 맥아피, 美증권법 위반 혐의로 법정 선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10.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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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사이버보안업계 백만장자이자, 전 대통령 후보의 법적 문제들이 추가되었다.

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는 존 맥아피를 상대로 아이코(Initial Coin Offerings, ICO) 발행사들이 자신에게 대금을 지불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아이코를 홍보한 것에 대하여, 미국 증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고소장에 따르면 최소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맥아피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하여 231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최소 7개의 아이코를 추천하거나, 그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아이코를 추천하는 보상금으로 달러(USD)가 지불된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거래위원회는 맥아피의 팀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미확인된 7개 아이코 발행사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맥아피가 그들의 아이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대가로 코인과 비트코인(Bitcoin)을 지불하였다. 이는 불법이며, 이전에 증권거래위원회가 재정적 이익을 은폐하며 아이코를 홍보했던 디제이 칼레드(DJ Khaled)와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rther)와 같은 유명인사들을 추적하도록 자극한 바 있다.

증권거래위원회의 고발은 오랫동안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엉뚱한 예측을 해왔던 맥아피의 유명한 순간들을 언급하였다. 결국 그는 그런 예측들을 철회했고, 자신은 단지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이끌어내려 노력해왔던 것이라 주장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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