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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달러 간다던 금값, 1900선 아래로… 비트코인(BTC)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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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달러 간다던 금값, 1900선 아래로… 비트코인(BTC) 흐름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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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내년 금값이 3000달러까지 오를거란 대형은행들의 예측을 깨고 국제 금값이 19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은 반등 흐름을 보이며 10700달러선까지 전진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1868.40달러로 떨어지며 1900달러선을 내줬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날보다 온스당 2.1%(39.20달러) 떨어진 수치이며 최근 2개월 사이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금값 하락에는 미국 달러화 강세가 원인으로 꼽힌다.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최고점으로 치솟았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달러인덱스는 94.44로 8주 만에 최고치이다.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다시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 인기가 높아짐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그동안 달러화가 약세였던 이유는 코로나 현상으로 인해 미국 정부가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춘 데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메르츠뱅크AG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연준이 수년간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금값은 다음날인 24일 소폭 반등했다. 밤 9시 33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80달러(0.3%) 상승한 1874.2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반등 흐름을 보이며 10,200달러선에서 10,700달러선까지 전진했다.

이에 오케이엑스(OKEx) 거래소의 애널리스트 찰스(Charles)는 "비트코인의 전반적인 단기 추세는 여전히 하락세로 보이지만 최근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단기 반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86달러를 찍고 내려온 이후 주요 반등 고점은 점차 낮아지는 모양새다"고 진단했다.

또,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달러 강세 추세 때문에 국면 전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암호화폐 지수펀드 제공업체 스택(Stack)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의 말을 인용 “달러지수의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귀금속들과 함께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월 저점(약 9,870달러)을 재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수단이며 최고의 인기 자산이라는 통념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는 1억 75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회사의 현재 가격으로는 약 4억160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재 비트코인 총 보유량을 최대 3만8,250 비트코인으로 크게 늘린 것이다.

전세계 선진국들 또한 국가 차원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넓히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자산 업계가 점점 확대되면서 지난달 미국 통화감독청(OCC)는 은행들의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허용했다. 이와 관련한 사업들의 규제 정비도 논의됐다.

일본 또한 대기업 위주로 가상자산 시장 확대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SBI홀딩스는 일본 최초로 가상자산 펀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표적 금 지지자 피터 쉬프는 지난달 금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을 때에도 비트코인이 무너지지 않은 것을 확인, 자신의 에측에 흠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쉬프는 "나는 금에 대하서는 옳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틀렸다"라며 금값이 치솟으면 비트코인이 떨어질 것이라는 자신의 예측의 실수를 받아들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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