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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과거 ICO붐과 닮은꼴" vs "시대 명백히 달라"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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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과거 ICO붐과 닮은꼴" vs "시대 명백히 달라" 의견 분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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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톤 베이즈(Tone Vays)는 과거 블록체인의 붐과 붕괴의 맥락 속 디파이 공간에 대해 의견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산업은 분권화된 금융, 즉 디파이 붐 덕분에 지난 1년간 빠른 성장을 이뤘다. 일각에서는 디파이 부문이 2017년 코인공개(ICO) 버블과 닮았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는 두 시대가 명백히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며 동의하지 않는다.

생상품 거래자, 재무 분석가, 유튜브 진행자 톤 베이즈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적어도 2017년 ICO 거품에서는 백서를 작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곡농의 세계에서는 그럴 필요도 없고, 돈만 찍어다가 누군가 폰지가 끝나기 전에 그 돈을 사 주길 기도하면서 그 돈을 걸치기만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디파이 분야는 올해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었다. 음식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들은 가격이 상승했다가 다시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한 자산인 YFI는 줄곧 1,000달러 미만에서 두 달 동안 4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ICO는 지난 2017년 디파이(DeFi)와 비슷한 추측을 쏟아냈다. 당시 많은 프로젝트들이 투기성 토큰을 크라우드세일 방식으로 판매해 수 분 만에 수백만 달러의 투자를 축적했다. 많은 경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실제 제품이나 사용 사례를 거의 또는 전혀 기반으로 하지 않았으며, 출시 전에 규제 준수와 유사한 것을 확보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제미니 크립토 거래소 공동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트윗에서 "디파이는 2017년 ICO 열풍과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커피숍에서 쓴 s****코인 백서에 돈이 모였다. 디파이는 이미 야생에서 라이브로 작동하고 있다. 수십억 달러가 긍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건 가상의 기화기가 아니라 진짜"라고 말했다.

과거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는 DeFi와 ICO를 함께 언급했고, 궁극적으로는 DeFi 거품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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