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최근 소셜 미디어 레딧이 비트코인 캐시를 지불 수단으로 받는 상인의 수를 조사한 포스팅에 의하면 비트코인 캐시를 받는 온라인 상점이 945곳이며 오프라인 소매상점의 수는 670곳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코인 캐시 협회의 관계자인 것으로 보이는 레딧 유저 중 한 명은 웹사이트 3곳에서 비트코인 캐시 수용 관련 통계를 포스팅했다.
결제 수단으로서 비트코인 캐시의 상인 수용률은 최근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관련 자료이다.
-AcceptBitcoin.Cash에 등록된 온라인 상점은 945곳이다.
-Marco Coino에 등록된 오프라인 상점은 670곳인데 지난주보다 2곳 증가한 숫자이다.
-Green Pages에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점 등의 형태로 939 상점이 등록이 돼 있으며 이 또한 지난주와 비교 시 2곳이 증가했다.
비트코인 캐시 협회는 비트코인 캐시의 수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되고 민중적인 프로젝트라고 스스로를 묘사한다. 폴 와센스타이너(Paul Wasensteiner)가 운영을 하며 자문가로는 로저 버(Roger Ver)가 활동하고 있다.
대규모 상점 내 암호화폐 수용이 얼마남지 않았다
비트코인 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한 대부분의 상점들은 규모가 작고 독립적인 매정이다. 하지만 페이어(Payeer), (코프페이)CopPay 그리고 비트페이(BitPay) 등과 같은 대규모 결제 플랫폼은 이미 웹사이트 AcceptBitcoin.cash에 등록이 돼있다. 오프라인 상점 중 눈에 띠는 곳은 화장품 프렌차이저 러시(Lush)가 있으며 비트코인 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하는 상점 중 규모가 조금 더 큰 곳은 오버스톡(Overstock)과 뉴에그(Newegg) 등이 있다. 뉴에그 외 다수 상점들은 암호화폐 결제 과정을 위해 비트페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대규모 소매상점인 오버스톡은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한 첫 번째 온라인 소매상점이며 2017년 중반 즘 40가지 다양한 알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했다.
비트코인 등과 같은 결제 처리 회사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매 상점 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과 같은 암호화폐의 수용이 더디지만 꾸준히 증가했다. 비트페이 등과 같은 회사들은 암호화폐 결제 시 선택적으로 일반 화폐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도록 도모하며 이로 인해 소매상점 고객들은 암호화폐 변동성의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12월 비트페이 CEO 스테판 페어(Stephen Pair)는 3년에서 5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암호화폐의 대중수용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후 페어는 암호화폐 전면 수용이 10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을 정정하기도 했다. 또한 페어는 모든 상점에서 블록체인 결제가 가능한 날이 생각보다 멀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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