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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기반 BTC 가격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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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기반 BTC 가격 예측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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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민 BILIBIT 대표
장 민 BILIBIT 대표

BTC Short or Long?

최근 달러인덱스(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그리고 빠르게 내려가고 있어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분들이나, 특히 BTC와 같은 디지털 자산의 가격 변화 예측에 어려워하는 상황이다. 여기서는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BTC의 가격 변화를 예측해 보고자 한다.  특히, 달러인덱스와 유가 등의 몇 가지 가지 지표들만을 가지고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보면 BTC의 가격을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자산(주식, 부동산, 금 그리고 BTC등의 디지털 자산)의 상승은 달러의 약세와 유가의 상승이 동시 이루어질 때 나오는데, 지금 상황은 달러인덱스의 하락과 유가의 횡보에서 자산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유가의 상승이 더욱 가속화 된다면, 화폐 가치의 하락을 수반하면서 자산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가 2%이상 넘어가는 고물가가 조만간 다가 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20년 8월 20일 현재, 달러인덱스는 93대까지 내려왔는데, 8월1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물가지수는 0.6% 이었다.  만약 BTC Short를 예측하는 사람이라면, 달러인덱스가 97-98, 유가가 30달러대로 내려가야 하는데,  중/장기적으로 보면, 달러인덱스는 계속 하락이 예상되며, 유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니,  BTC가격의 큰 하락은 없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지금은 전세계가 코로나 펜데믹 상태인데,  현재의 상태 보다 더 큰 전세계적 질병이나 전쟁 등과 같인 일이 일어나지 않은 한, 추세는 BTC Long포지션의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2017년 12월 BTC전고점인 경우, 달러인덱스 88.9, 유가 73.1달러였다.  이때에 비해서 지금의 달러인덱스가 약 5정도, 유가가 약 3-40달러 차이 나고 있다.  달러인덱스와 유가가 적정지점으로 갔을 때, BTC가격을 예측해보면, 아마 BTC가격의 고점의 예상도 예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화량(빨간색)과 유가(파란색)

지금 어마어마하게 풀린 통화량(M2)과 비교해서 유가의 적정가치는 160달러 이상이고, 적정가치를 초과하는 상승까지 이어져야 하므로 향후 유가의 상승은 180달러까지 예측 할 수 있다.

통화량은 계속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내년이면 유가(파란선)가 160을 찍을 거라고 예상된다. 과거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주기에서 물가가 오르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오일의 가격을 달러로 제어하고 있기 때문인데, 앞으로 오일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풀린 달러의 가치 하락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유가의 가격을 예측할 수 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2008년에의 사례(1배럴당 160달러)를 보더라도, 수요/공급의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표들과의 상관관계(Correlation)을 분석하고, 과거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향후 앞으로 달러의 약세와 유가의 상승이 동시에 발생할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자산가격의 상승, 특히 BTC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 자산 가격의 장기적 상승을 예측할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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