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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어스체인 '다온코인' 내달 5일 코어닥스 상장·IEO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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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어스체인 '다온코인' 내달 5일 코어닥스 상장·IEO 동시 진행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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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앤드어스체인 서비스 본격 시작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 ㈜앤드어스(대표 박성준)가 앤드어스체인의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앤드어스체인은 자체 개발한 deb 합의알고리즘으로 본격 서비스에 앞서 내달 5일 코어닥스를 통해 앤드어스체인 암호화폐 다온(Daon) 코인의 상장과 IEO를 진행한다.

deb 합의알고리즘은 누구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채굴에 참여할 수 있어 특정 세력의 채굴파워 장악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작업증명(POW)의 과다한 에너지 소모나 대량의 지분을 가진 홀더가 지나치게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분증명(POS)의 문제를 제거했다.

박성준 대표(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을 겸임)는 코어닥스 상장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신생 거래소지만 특금법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진 또한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소 운영을 추구하는 등의 신뢰성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대표
박성준 대표

앤드어스체인은 현재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중 가장 빠른(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 기준) 250 TPS 정도의 속도를 구현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속도가 26~27 TPS인 것을 감안하면 대략 10배 정도의 속도 개선을 이룬 것이다. 향후 플랫폼 내에서의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1,000 TPS를 목표로 2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 계획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융합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개발도 진행 중이다. 상호 보완 측면이 아닌,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을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1차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된다면, 스스로 진화하는 맞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앤드어스체인 프로젝트는 소스를 공유하는 깃허브(Github)에 100%로 공개되어 있다. 박 대표는 "공개하지 않는 기술은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며, 기술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소스를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앤드어스체인은 플랫폼 개발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 모델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프롬카' 서비스가 대표적 예다. 프롬카는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매매 서비스로, 개발과정에서부터 앤드어스체인이 참여해 개발을 지원했으며, 내년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앤드어스체인의 킬러 DApp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다.

앤드어스체인은 플랫폼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러 기업들과 소통 중이며, 건전한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며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1월 플랫폼 오픈을 기준으로 5~6개의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앤드어스체인은 코어닥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상장 거래소인 코어닥스에서 IEO를 통해 최소한의 자금을 확보한 후 플랫폼에 런칭을 준비 중인 DApp들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프롬카를 비롯한 몇몇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앤드어스체인의 본격적인 가치상승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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