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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술 확보가 최우선 과제" 금융거래정책 세미나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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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술 확보가 최우선 과제" 금융거래정책 세미나 29일 개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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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국회의원·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공동 주관
보안 기술 전파 위해 11월 '세계해킹대회' 개최도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법인인가 축하 및 비전선포식.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법인인가 축하 및 비전선포식.

[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거래의 양성화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관련법 개정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기술의 확보라는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이사장 박기훈, 이하 조정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9월 29일(화) 오전(10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내년 초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른바 ‘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술적인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교수 장광식 박사의 ‘금융거래에 관한 가상자산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배경 설명에 이어 송호대학교 총장 정창덕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관배교수의 ‘디지털화폐소액송금시스템제론’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빅터대 초빙교수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수단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의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의 형사정책적 관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주제 발표들 가운데 국내 보안기술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인 김맑음 이사(조정협회 이사)는 가상자산 거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내 거래소들의 보안기술의 현황과 안정적인 보안기술의 탑재방안’에 대한 발표 순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 주제 발표에 앞서 제7대 과학기술부 장관과 부총리, 제27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김우식 부의장의 격려사와 국회 관련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인 이용빈 의원(민주당) 등 국회 관련 위원회 의원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3차례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던 조정협회에서는 오는 11월 중순,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상화폐 보안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세계 해킹대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에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또 조정협회는 이같은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해 가상자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의 표본을 보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거래소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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