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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산 소송' 크레이그 라이트 재판, 2021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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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산 소송' 크레이그 라이트 재판, 2021년으로 연기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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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앤체인(nChain) 수석 연구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의 수십억 비트코인에 대한 재판이 2021년 1월 4일로 옮겨졌다.

화요일(현지 시각) 서명된 한 명령에서 플로리다주 사우던 디스트릭트 지방 법원의 베스 브룸(Beth Bloom) 판사는 라이트와 원고인 이라 크레이만(Ira Kleiman)의 공동 발의를 허가하여 10월 13일 재판을 옮겼다.

브룸 판사는 이전 재판의 기일을 12월 중반과 후반으로 늘렸다.

이 소송은 비트코인의 초기 기간 동안 라이트와 함께 일했던 그의 동생 데이비드의 자산을 대표하여 크레이만이 제기하였다.

이라 크레이만은 자신의 주장대로 110만 비트코인(110억 달러 이상의 가치) 자산의 절반에 대하여 라이트를 고소하고 있다. 그는 두 형제가 공모했고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배심원 재판은 크레이만이 라이트의 법정에서의 부정행위에 제재를 가하려는 시도가 무산된 뒤에 6월로 잡혔다.

브룸 판사는 명령 시점에 "주장의 사실들에 우려의 소지가 있지만 문제의 판결은 '배심원들이 재판 현장에서 팩트파인더가 되도록' 남겨졌다"라고 말했다.

판사는 라이트가 그의 오류에 가득 찬 증언을 설명하기 위하여 자폐증으로 진단받았다는 것을 증명해줄 전문가를 증인으로 내세웠다는 사실을 고려했다.

라이트는 스스로 자신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쓰는 비트코인의 투자자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분야에서는 이 주장을 반박하는데 사토시가 행한 것으로 생각되는 비트코인 전송 같은 구체적 증거가 없어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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