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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블록체인 기술로 '부패와의 전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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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블록체인 기술로 '부패와의 전쟁' 나선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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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덴마크 외교부가 부패와의 전쟁에 블록체인 사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출간했다.

덴마크 외교부는 매일의 행정적 부패뿐만 아니라 정치적 부패와의 전쟁에 블록체인, 이 가버넌스, 빅데이터, 크라우드소싱과 같은 IT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제반부패회의(IACC) 동안 발표된 이 보고서는 블록체인을 보다 투명한 가버넌스와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조하며 이는 개인들에게 자신의 데이터에 대하여 보다 큰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기록을 불변하고 투명하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 반부패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과 같은 공공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개인에게 원장에 저장된 데이터에 동등한 접근권을 제공하여 개인들이 중개자에 의존하지 않고 도움, 토지, 자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해준다.

보고서는 주요 직무가 거래를 인증하는 은행, 토지등록, 회계사, 출생과 사망 등록, 차량 등록과 같은 기관의 필요를 줄여주거나 제거한다고 말한다.

 

 

또한 해당 기술은 기관들이 공식적 신분이나 은행계좌 없이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사람들과 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한다.

공공 부문은 블록체인을 정보 변경으로부터 기록과 인증서 등을 안전하게 하는데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패 기회를 줄이도록 모든 활동을 추적하는데 블록체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부패와 싸우는 블록체인 기술의 능력은 데이터가 원장에 정확하게 기록되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분명히 한다.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 솔루션은 블록체인에 입력된 데이터의 수준만큼만 우수하다. 블록체인에 입력된 데이터는 삭제될 수 없으며 따라서 오류가 있는 데이터는 개인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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