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갑 및 거래소 서비스 기업 아브라(Abra)의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장기간에 50,000달러대 까지 오를 것을 확신한다고 한다.
2018년 상반기 동안 아브라의 설립자 빌 바히트(Bill Barhydt)는 이 기업이 새로운 레벨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아브라가 성장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그에 잘 부합하지 못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난 6월에 6,000달러대로 두 번이나 떨어졌으며 이더리움은 412달러까지 떨어졌다. 6월 산업 시가총액은 2천3백5십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2017년 말의 8천3백억 달러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7,4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디로 향하든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 “장기간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관 투자자가 한번더 암호화폐에 투자할 경우 그럴 것이다. 그러나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난 5월 아브라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가 50개의 신용화폐에 더해 25개의 암호화폐 지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최근 그는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더욱 쉽게 사는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고객들의 구매에 대한 요구를 다루기 위한 것이다. 아브라는 현재 70개 국가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미국의 바깥에 거주하고 있다. 그들이 아브라 지갑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지불수단의 추가로 인해 세계 각지의 고객이 그들의 첫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초에 코인베이스(Coinbase)의 부사장 아담 화이트는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설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것이 시장의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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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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