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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프론트 러너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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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프론트 러너에 취약"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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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암호화폐 자산 투자회사 패러다임(Paradigm)의 연구 파트너인 댄 로빈슨(Dan Robinson)은 이더리움이 프론트 러너에 취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슨이 블로그 포스트에 기고한 바에 따르면 이더리움 맴풀과 확인되지 않는 거래의 일단이 취약성이 있는 지점이다. 그는 "재정거래봇이 이더리움 맴풀 내의 유보된 거래를 감시하고 그들에 의하여 창출된 이윤성 기회를 독차지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재정거래봇은 대개 맴풀 내에서 특정 유형의 거래를 찾아서 사전에 결정된 알고리즘에 따라 해당 거래를 프론트런하려 시도한다. 프론트 러너는 복사를 해서 자신의 것과 주소를 교체함으로 이윤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거래를 찾는다. 프론트 러너는 또한 거래를 실행하고 실행추적에서 발생한 이윤성 있는 내부거래를 복사할 수 있다.

로빈슨은 그가 스마트 계약 엔지니어와 또다른 이더리움 보안 엔지니어팀과의 협력으로 돈을 추출할 수 있는 계획을 고안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획은 거래를 혼동해서 재정거래봇이 유니스왑 상대쌍에 연결이 있는지의 여부를 탐지할 수 없었다. 노력을 했지만, 계획은 성공할 수 없었고 돈은 프론트 러너가 독차지했다.

로빈슨은 이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적고 채굴자들에게 그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똑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것으로 포스트를 마무리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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