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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블록체인 활용해 '짝퉁' 상품 다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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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블록체인 활용해 '짝퉁' 상품 다 잡아낸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8.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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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도내 수출상품의 가짜 상품 유통방지에 나섰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유통 플랫폼을 통한 도내 수출상품의 가짜 상품 유통 방지와 해외 쇼핑몰 연계가 목표다. 도는 오는 14일 한국산업기술혁신원(KIAT)과 인하대학교컨소시엄 간 협약이 이루어진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관리 플랫폼'은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출하부터 소비자 구매 시점까지 유통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 소비자가 QR코드 모바일 인식으로 상품의 이력 정보와 유통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에게는 제품·국가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성향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제공해 맞춤형 상품개발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판로개척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17억원(국비 80억, 도비 6억, 민간 31억)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1차년도에 도내 화장품 5개 기업이 실증에 참여한다. 또한 2차년도, 3차년도에는 품목 다변화와 참여기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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