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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익스체인지, 바이낸스 랩스 등으로부터 33억원 투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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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익스체인지, 바이낸스 랩스 등으로부터 33억원 투자금 확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8.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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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 그린필드 원 등도 투자 참여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 1인치 익스체인지(1인치)가 바이낸스 랩스 등 기관으로부터 33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에서 투자 및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낸스 랩스는 1인치 익스체인지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인치 익스체인지는 다양한 거래소의 유동성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공급받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분산형 거래소이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낸스 랩스 외에도 갤럭시 디지털, 그린필드 원, 리베르투스 캐피털, 드래곤플라이 캐피털, FTX, IOSG, 런치허브(LAUNCHub) 벤처스, 다이버전스 벤처스 등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1인치가 확보한 투자금은 총 280만 달러(33억 원)이다.

1인치는 여러 탈중앙화 거래소에 있는 단일 거래를 각각 분할하여 사용자 거래를 최적화한다. 현재 1인치는 유니스왑(Uniswap), 카이버 네트워크, 에어스왑(Airswap), 오아시스, 뱅코(Bancor), 밸런서(Balancer), 커브(Curve) 등 상위권 덱스를 이미 통합하여 지원하고 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는 “덱스를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은 최근 디파이 붐을 가능하게 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라며 “이는 낮은 슬리피지 비율로 큰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1인치에 대한 잠재력을 언급했다.

한편 1인치는 작년 5월 ETHGlobal 해커톤 CEO인 세르게이 쿤즈와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안톤 부코프가 출시했다. 현재까지 1인치의 하루 활성 지갑 수는 지난해 115개에서 올해 7월 1,200개를 달성하고 현재 총 17,700개가 넘는 지갑을 보유하고 있다. 1인치는 총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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