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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및 후오비, 대규모 정리해고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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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및 후오비, 대규모 정리해고 감행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2.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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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블록체인 직업군 여전히 인기
비트메인 및 후오비 등 주요 암호화폐 대기업들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감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2018년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채굴 대기업 비트메인 및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직원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홍콩의 영문 신문인 SCMP가 12월 26일 밝혔다. 북경에 소재해 2018년 채굴 하드웨어 제조업을 평정했던 비트메인 테크놀로지는 2019년에는 직원 수의 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리 해고 대상이 되는 직원의 정확한 숫자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비트메인의 관계자는 전 직원 중 절반 이상이 감원될 것이라고 중국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바와 같이 일부 중국인 네티즌들은 비트메인이 비트코인 캐시(BCH) 개발자 전체를 해고했으며 이 중 신입사원도 포함이 돼 있다고 언급했다.

후오비 그룹도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여 실적이 좋지 못한 직원을 해고함으로서 직원들의 수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북경에서 운영되고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후오비 암호화폐 거래소를 감독하는 후오비 그룹은 주요 비즈니스 및 부상하는 시장을 위해 필요한 직원은 계속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해고 예정인 직원의 정확한 숫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SCMP는 2018년 6월이후의 비트메인의 IPO 신청 자료를 보면 비트메인에는 총 정규직 근로자 2,594명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중 엔지니어가 840명이 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SCMP에 의하면 비트메인의 익명의 관계자가 비트메인의 당양한 부서들이 송두리째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리해고 인원의 정확한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12월 초 비트메인은 최근 몇 달 간 암호화폐 약세 시장으로 인해 이스라엘 내 개발 센터를 폐쇄할 예정이며 지역 근로자들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주 간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술 회사 컨센시스(ConsenSys) 역시 직원 감축을 감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산업 대기업들이 사업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미국 내 블록체인 개발자 직업군은 여전히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역할인 것으로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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