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Q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
코인플러그는 지난 2019년 7월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1차 사업자 중 공공안전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바로 다음 달인 8월에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내 부산시 위워크 핀테크 허브센터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였다. 2019년 11월에는 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과 함께 주최된 스마트시티 페어에서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탈중앙 신원인증(DID) 플랫폼 기반 신원인증 서비스 ‘마이키핀'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2020년 4월 블록체인 DID 기반 영상제보 서비스를 체험단 중심으로 CBT(Close Beta Test) 진행 중에 있으며 8월 부터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OBT(Open Beta Test)를 진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전과 관련한 시/군/구청의 캠페인 참여나 재난/재해가 예상되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제보하면서 개인의 익명성 보장과 제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6월 초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시민을 위한 블록체인 탈중앙 신원인증(DID) 기반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 서비스인 '부산블록체인체험앱(이하 체험앱)'에 마이키핀 DID를 적용하며 DID 상용화에 신호탄을 쏴 올렸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산시민들은 DID 비대면 본인인증을 기반으로 부산시민카드, 부산시 청사 방문증, 다자녀가정 가족사랑카드, 사원증, 프리오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향후 부산 디지털바우처와 연계해 모바일 간편결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Q 현재 예산 진행에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전체 예산은 연도별로 국비, 지방비, 민간부담금을 합하여 재원이 마련된다. 코인플러그의 경우 실증 대상이 앱 서비스(소프트웨어) 이므로 예산 대부분 하드웨어 구입비용 보다 실증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비로 집행되고 있다.
Q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후 문제점은 없나.
규제자유특구 사업 초기에 1차로 선정된 모든 사업자들은 각 사업자들이 실증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특구 내 특정 구로만 (예를 들면 해운대구 등) 한정되어 집행하는 방침에 세워졌다. 그러나 특구 사업자들의 실증 서비스들은 모두 모바일 디바이스 앱(소프트웨어)으로 제공되는 것이어서 각 앱의 실증을 지리적으로 특정하는 것이 실질적 의미가 없어졌다.
현재 방침대로 각 사업자들의 사업이 특정 구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실증 과정 및 이후 확산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Q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 있다면.
각 사업자들이 최초 지정 받은 특구 지역에서 실증(CBT) 결과에 문제없다면 서비스 지역을 해당 지역이 아닌 특구 전역(부산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 등 현실적 방안 마련을 위하여 특구 추진단 노력 중에 있고 이에 대하여 특구 사업자들과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듣고 싶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DID기반의 영상 제보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요처와 영상을 공유 및 유통 가능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종류를 영상만이 아닌 특구 내의 서비스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들과 부산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기업 또는 개인 모두가 거래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거래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업의 비대면화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상용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분산신원증명(DID)의 개인정보 보호, 신뢰성 보장,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용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계 가능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Q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인플러그는 현재 300여 개의 국내외 특허와 블록체인 기술 등록 특허 세계 1위의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술 회사로 2013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6년에는 KB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서비스를 최초 상용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DID 기반 인증서비스 ‘마이키핀(MYKEEPiN)’, DID기반 모바일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ThePol)’, 신재생에너지(REC) 거래 계약 플랫폼, 그리고 6월 DID기반의 부산 시민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20년 5월 중남미 지역 2천만 게이머를 위한 DID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카이보키핀(KAYBO KEEPiN)’ 출시를 시작으로 로힝야 난민ID,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반의 국민이 체감할 수 있으며 사회변화를 위하여 블록체인의 선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