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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다. 부산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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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다. 부산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 현주소는?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7.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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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기획단 TF 정진근 팀장
부산시 블록체인기획단 TF 정진근 팀장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전문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다. 1년이 지난 지금, 각 업계에 있는 리더들에게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어봤다.

부산시 블록체인기획단 TF 정진근 팀장

Q.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지 1년이 지났다.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지 1년이 지났다.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
블록체인 특구는 물류, 관광, 공공안전, 디지털 바우처 등 4개의 혁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019년도에 지정되어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에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은 블록체인의 새로운 시도와 디지털 바우처를 스테이플 코인으로 발행・유통함에 있어 특별한 의의가 있다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정립과 확산을 위해서는 신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다양한 사업이 부산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부산은 글로벌 블록체인 도시가 될 수 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추가 사업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부동산 집합투자 서비스, 의료 마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데이터 거래 및 리워드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지원하여 추진 중에 있다.

Q. 현재 예산 진행에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블록체인 특구사업 1차년도 사업 예산은 전체적으로 33억 정도에 99% 정도 집행하였고, 현재 2차년도 사업비에 대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Q.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된 후 문제점은 없나.

블록체인 기술도 처음, 규제자유특구 정책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도전적 업무인 만큼 부산시와 특구사업자는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규제특례를 부여받고 특구사업자로 지정받기까지도 관계 부처와 의견을 조율하는 등의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블록체인 실증의 성공적인 성과에 대한 부담이 더 높은 상황이다. 또한 부산에서 블록체인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여도 블록체인을 전공한 인력이 없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Q. 문제점이 있으시다면 그 개선 사항은 무엇인가.

우선 블록체인 특구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 TP, 한국 인터넷진흥원, 특구 사업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자체적으로 점검하며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에 착수하였다. 현재 단계는 안전성 검증을 위한 최종 점검으로 제한된 사용자에 한해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대시민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이후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블록체인 특구 앱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면 실증단계를 넘어 사업화 성공과 매출 증대 등 경제적인 성과 창출로 연결이 가능하다. 인력 부족 문제는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특히 부산에 블록체인 전문가는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융합보안대 학원에 공모하여 ‘블록체인 융합보안 대학원’을 유치하였고, 정보통신방송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공모하여 ‘블록체인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안정적으로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역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역외 전문인력 유치를 계획 중이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듣고 싶다.

현재는 지정된 4대 혁신사업의 실증 서비스 검증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서의 부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특구 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현재 추진 중인 4대 특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증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간 연계・협력하여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실증으로 그치지 않고 홍보와 블록체인 인식 제고를 통해 전국화 등 확산할 계획이다.

둘째,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신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부산지역의 주요 정책사업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 블록체인 국가시범사업 등과 연계하고 부산시 행정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규제 정비와 표준화 등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산업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각종 지원방안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블록체인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일반인, 대학생들의 블록체인 이해도 제고에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Q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나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산시는 시민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6월에 ‘부산 블록체인 체험 앱’을 출시하였다. 이 앱에는 분산 신원증명(DID) 기술을 활용한 부산 시민 카드, 부산시 청사 모바일 방문, 모바일 가족 사랑 카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체험 앱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앞으로 특구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하여 탑재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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