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국내에서 초기 가상 자산 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 빌리빗㈜(대표이사 장민)이 이번에는 예치상품을 런칭하여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예치 상품이름은 ‘비트3015’상품이다. 비트코인 30일 예치에 연금리 15% 예치수익을 말한다. 상품명이 눈에 확 들어오게 브랜딩 하였다.
상품 개발 동기는 ㈜빌리빗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중국의 바벨파이낸스의 히트상품인 트리플(Triple)상품을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 현황에 맞게 변형한 상품이다. 바벨파이낸스는 전세계 크립토파이낸스 자산운용 규모 2위이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바벨파이낸스의 공동대표 왕리(Wang Li)와 양저우 (Zhou Yang)는 중국공상은행(ICBC)과 홍콩 PwC금융서비스 부문 출신으로 전통금융에서 크립토파이낸스로 진출하여 성공한 창업가이다. 이번 예치상품 출시로 양저우 대표는 아시아 금융의 허브가 홍콩에서 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시기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제로 금리시대의 전통금융에서 크립토 금융으로 전환하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빌리빗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중국의 바벨파이낸스를 비롯하여 홍콩과 대만의 전통 금융기업들과 크립토 파이낸스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장민 대표는 포스텍에서 컴퓨터공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뉴럴네트웍 분야에서 석사 학위,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신기술공동연구소 및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LG전자 이동통신연구소, 신지소프트 연구소장, 더존비즈온 신사업담당임원, 한컴그룹 기획조정실 임원, 음성인식기 지니톡으로 알려진 한컴인터프리 대표이사를 걸쳐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체인투비를 설립하고 빅테이터와 머신 러닝을 통한 비트코인 Trading Analytics를 개발하였다. 이런 기반기술과 인적 네트웍크로 ‘믿을 수 있는 크립토 파이낸스 빌리빗’이 태동하게 되었다. 이번에 빌리빗이 심혈을 기울려 런칭한 예치상품 비트3015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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