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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하원, 만장일치로 암호화폐 비즈니스 라이선스 허가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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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하원, 만장일치로 암호화폐 비즈니스 라이선스 허가 법안 통과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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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플리커]
[사진출처=플리커]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미국의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암호화폐가 합법화로 가기 위한 당국의 정리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루이지애나 주는 올해 초 제출된 암호화폐 비즈니스 라이선스 허가 법안을 곧 통과시킬 예정이며, 이 법안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루이지애나 주 라이선스에 따라 합법적으로 운영되도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회에 제출된 법안이 통과되면 루이지애나 주 정부는 규제된 암호 프레임워크를 주 차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모호했던 암호화폐 관련 용어에 대한 정의를 공식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루이지애나 주 의회의 이번 법안 통과는 그동안 몰타나 스위스 같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에 설립될 수밖에 없었던 미국의 가상 자산 공급 기업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며, 이 같은 암호화폐 친화적 국가에 설립해야만 했던 이유는 암호화폐가 자금 세탁, 밀수품 구매, 불법 콘텐츠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이고 강력한 규제를 행사하는 미국 연방 당국 때문이었다.

한편, 루이지애나 주는 암호화폐 사업과 BitLicense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을 요구하는 미국의 두 번째 주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뉴욕주는 규제의 명확성을 추구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지역이었으며, 뉴욕 주 금융서비스국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 DFS)은 2015년 이후 18개의 BitLicense를 승인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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