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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좡 정협홍콩대표 “홍콩 보안법은 백신, 홍콩 재 번영 가져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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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좡 정협홍콩대표 “홍콩 보안법은 백신, 홍콩 재 번영 가져다줄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5.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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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중국 전국정치경제협상회의 우제좡(吳傑莊)홍콩대표는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에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홍콩 보안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콩 보안법이 합법적이고 합리적이며,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홍콩주민의 안녕과 홍콩의 장기적 번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과거 홍콩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홍콩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은 입법을 통해 홍콩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외국세력이 홍콩에 들어오면서 홍콩에서 국가안보의 구멍이 생겼었는데 14억 인민들의 입장에서 이 구멍은 이번 입법의 중요성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의 방향성아래 홍콩은 스스로 보안과 관련한 입법을 할수 없었는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법을 제정한 것은 합법적인 절차였다고 설명했다.

홍콩 보안법이 홍콩시민의 권리와 자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홍콩 보안법은 극소수의 반역자나 폭력분자들에 대한 법으로 대다수 인민들의 자유와 권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안전한 환경아래 더 많은 권리가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법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백신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며 이것은 홍콩이 다시 발전하고 과거의 영광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대표는 홍콩 보안법 토론 과정에서 홍콩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몇몇 친구들이 홍콩에서 식당업을 하는데 폭력사태의 영향으로 이후에도 관광객이 없을까봐 걱정해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인대의 홍콩 안보법 심의 이후 투자를 결정했으며 홍콩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법은 기업들이 홍콩에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고 장기투자자들이 더 많이 홍콩에 투자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확신하게 됐다” 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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