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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usic, 사용자가 아티스트를 직접 지원하는 eMU 토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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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usic, 사용자가 아티스트를 직접 지원하는 eMU 토큰 출시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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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eMusic 홈페이지]
[사진출처=eMusic 홈페이지]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MP3 다운로드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를 처음 시작한 디지털 음악의 선구자 eMusic 이 현지 시간 26일,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토큰을 출시한다고 미국의 Businee Wire가 보도했다.

eMU 명명된 이 암호화폐 자산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결제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다.

eMU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소비자들의 음악 구매와 공연 등으로 벌어들인 로열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소비되며, 누가 소비하는지에 대한 실시간 확인도 할 수 있게 된다.

eMusic의 Tamir Koch 대표는 스트리밍 방식을 채택하는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수익도 크게 늘어났지만 이 모델은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티스트들은 로열티의 일부분만을 받는 반면, 음원 중개업자들의 수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서비스들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Koch 대표는 또한 음악 유통 부문을 혁신하기 위해 eMU 토큰을 개발했고, 팬, 아티스트, 음악 서비스 간 공정한 보상과 투명한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구축된 새로운 상업적 모델 창출이 목표라고 설명하면서, eMU 토큰의 장점은 거래를 투명하게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즉석 보상, 상품, 크라우드 펀딩 등과 같은 팬들을 위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eMusic은 DRM이 없는 MP3 음반을 판매한 최초의 웹사이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27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6,5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eMU토큰이 상장된 BiBox거래소의 Guojie Liu 상무는 이번 상장에 대해 디지털 음악의 개념을 개척했고, 최초의 음악 구독 서비스 중 하나였던 eMusic이 개발한 eMU를 상장하게 되어 기쁘고, eMusic 플랫폼과 그 외 분야에서 토큰을 사용하려는 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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