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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희소성이 금과 같아지는 시기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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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희소성이 금과 같아지는 시기는 2021년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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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플리커]
[사진출처=플리커]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이번 달에 있었던 세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는 큰 가격변동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해시율 하락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기능성에 대한 문제도 없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비트코인 반감기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연간 발행률 (총량 대비 연간 공급량)이 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BitStamp와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Messari는 지난 20일 발표한 ‘비트코인 세번째 반감기: 기관투자자에 관한 보고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의 경우 지난 10년간 공급량에 큰 변화가 없었으며, 2010년 비축량 대비 연간 생산량은 1.7%를 기록한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1.8%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트코인 발행률은 지난 10년동안 급격하게 하락해, 2010년 211.6%에서 제1차 반감기 32.7%, 제2차 반감기 7.0%, 제3차 반감기 2.5%까지 내려갔고, 2021년에는 1.8%를 기록, 금의 1.8%와 동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세계 경제에 쏟아져 들어오는 각국의 재정 및 통화 부양책과 함께 현재 각국 정부가 지원하는 통화의 대안으로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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