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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현지 비트코인 거래 엄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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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현지 비트코인 거래 엄중 단속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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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플리커]
[사진출처=플리커]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아르헨티나 금융정보부(FIU)가 아르헨티나 금융정보부가 정부가 자국의 페소화를 위협하는 '병행적 거래시장' 규제를 위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보다 엄격한 통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 20일 아르헨티나 매체 El Cronista 보도에 따르면 FIU는 가상 자산의 세탁과 테러리스트 파이낸싱 방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암호화폐 보유자들에 관한 정보 수집에 이미 착수했으며, 동시에 의심되는 거래에 관한 모든 거래 정보를 공유하라고 은행, 거래소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FIU의 책임자인 Carlos Alberto Cruz는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들어 가상 자산을 통한 영업량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영업량의 증가는 국제 표준을 무시하고 자금세탁방지의 틀을 회피하려는 잠재적 범죄자들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에서는 2019년 11월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구매를 금지한 뒤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했으며, 아르헨티나는 현지 비트코인 거래량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는 경제위기로 인해 2018년 4월 이후 자국 통화인 페소화 가격 하락해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한 상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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