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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 We.trade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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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 We.trade에 합류
  • 김영남 기자
  • 승인 2020.05.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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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we.trade 홈페이지]
[사진출처=we.trade 홈페이지 캡처]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COVID-19 팬데믹으로 무역금융에서 실물 문서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IBM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플랫폼 We.trade 와 새로운 협업을 발표해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플랫폼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We.trade는 구매자, 판매자, 은행, 보험자 및 기타 조직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국가 간 거래를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기반으로 2017년 출범한 We.trade는 무역업자에게 보험, 신용 등급 및 물류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 무역 금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IBM의 하이퍼렛저 패브릭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반 무역 네트워크 중 하나로서 Deutsche Bank, HSBC, Rabobank, Santander, UBS, Société Générale 를 포함한 전 세계 은행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출범 초기의 목표는 무역금융에 대한 유럽 내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이번 IBM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We.trade 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 점차 확장되고 있는 사업 규모를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의 블록체인 서비스 총괄 매니저인 Jason Kelly는 We.trade와 IBM이 추구하는 전략적인 방향은 무역 생태계 전반에서 성장과 투명성을 견인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며 시장에서 무역금융 서비스로의 접근을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IBM은 기존의 12대 주주들 가운데에서 We.trade 지분의 7퍼센트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lobal Trade Review는 HSBC가 2019년 6월부터 시작한 2차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we.trade 플랫폼에서 금융 거래에 성공한 첫번째 은행이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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