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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 기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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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 기준 논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5.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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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바이낸스코리아)

[블록체인투데이 정재훈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글로벌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코인마켓캡'을 인수한 후 거래소 순위 기준이 웹트래픽 중심으로 거래소 순위를 평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기존고객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수 전에는 그나마 공정하게 실거래와 자전거래를 분리하여 거래량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다"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관계자는 "이러한 새로운 알고리즘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전거래를 통한 거래량 부풀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자전거래란 동일한 투자자가 같은 수량의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해 거래량을 부풀리는 행위를 말한다. 

그 동안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실제 이뤄지는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자전거래를 시도해왔다. 이렇게 부풀려진 거래량은 거래소 순위 반영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한편 국내거래소는 2017년 불장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토종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는 아래와 같다. (2020년 5월 20일 09시 기준)

웹트래픽 기준

1. 업비트(글로벌 7위)

2. 코인빗(글로벌 8위)

3. 빗썸 (글로벌 11위)

4. 코인원 (글로벌 43위)

5. 포블게이트 (글로벌 55위)

6. 고팍스(글로벌 56위)

 

하루 거래량 기준으로는

1. 코인빗(2천8백억)

2. 빗썸 (2천7백억)

3. 업비트(2천5백억)

4. 코인원(7백억)

5. 포블게이트(3백2십5억)

6. 비트소닉 (3백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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